제21대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이 확정되며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2027년 5월 29일(목)과 30일(금),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거 당일 참여가 어려운 유권자에게 소중한 한 표를 미리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조기 대선은 국가적인 혼란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유권자 한 명 한 명의 투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 글에서는 사전투표의 절차, 일정, 준비물,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사전투표 일정 및 장소 확인 방법
사전투표는 2027년 5월 29일(목)과 30일(금),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동시 실시됩니다. 사전투표는 관내·관외 구분 없이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유권자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사전투표소 찾기'로 검색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대도시의 경우 주민센터 외에도 지하철 역사, 체육관, 임시 부스가 운영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절차와 준비물
사전투표는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지만, 기본 절차와 준비물은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모바일 신분증(운전면허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도 가능합니다.
단, 화면 캡처본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관내선거인은 투표 후 바로 투표함에 넣고, 관외선거인은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별도 절차로 처리됩니다. 투표 순서는 신분증 제시 → 본인 확인 → 투표용지 수령 → 기표 → 투표함 투입이며, 기표 시에는 오직 1회만 동그라미 안에 정확히 표시해야 유효합니다.
후보자 공약도 꼭 비교하세요
정당과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모든 대선 후보자들은 공식적으로 공약을 발표하며, TV토론, 후보자 책자, 홈페이지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약 비교는 투표만큼이나 중요한 민주적 선택 과정입니다. 주요 정책, 방향성, 리더십 스타일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부합하는 후보를 선택하세요.
사전투표 참여 시 유의사항
기표 도중 두 후보를 동시에 표시하거나, 낙서·접기·찢기 등 훼손 행위는 무효표로 처리됩니다. 또한 기표 후 인증샷 촬영은 불법이며, 선거일 전후 특정 후보를 암시하는 복장이나 액세서리 착용도 선거법 위반입니다.
사전투표는 빠르고 편리하지만, 그만큼 준법 정신과 공정한 선거문화 유지가 중요합니다. 이틀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유권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시점입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투표가 역사를 만듭니다
이번 조기 대선은 단순한 정기 선거가 아닌, 국가 리더십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역사적인 선택입니다. 사전투표는 단지 편리함을 위한 수단이 아닌, 민주주의를 지키는 가장 적극적인 실천입니다. 지금, 당신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습니다.